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로 시리즈 (문단 편집) === 개발 도중에 벌어진 괴현상 === 공식 홈페이지의 라이터가 게재한 개발 일화 중 디렉터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이며 여기서의 '나'는 디렉터이다. * 깨진 형광등: 프로젝트 개발 중기 때의 낮 2~3시 무렵, 스태프들은 각자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직-!"하고 날카로운 파열음이 울렸다. 모두들 하던 일을 멈추고 원인을 찾던 중, 한 직원이 위를 바라보며 나(디렉터)를 불렀다. 개발실 엘레베이터 앞의 형광등이 없어진 것이었다. 이것이 떨어졌다 하면 깨진 파편이 위험할 것이므로 파편을 찾아봤지만 파편은 없었고 덮개 안에 있는 종류의 것이어서 파편들이 덮개 안에 모여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된 건 뭔가에 맞아서 깨진 게 아니란 것이고, 이런 식으로 형광등이 깨진 전례는 입사 후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형광등을 교체하러 온 수리공도 이렇게 깨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 [[零 ~제로~]]에 없는 것이 찍혔다: 제로의 무비 제작 중, 무비팀에서 일어난 일. 작가 세명이 나오는 무비가 있는데, 이 무비의 제작중 스태프가 "뭔가 이상하다"는 말을 했다. 가서 보니 마지막으로 작가가 거울앞에서 돌아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돌아보기 바로 직전에 화면 구석에 하얀 막대 같은 것이 한순간 찍혀 있었다. 느리게 돌리기로 다시 보니, 거울 위에 공중에 뜬 발끝이 얼핏 비치는 것이었다. 마치 사람이 매달려있는 것 처럼. 스태프는 "여긴 아무것도 넣지 않았지만 무비를 만들면 항상 찍혀 나와요"라고 했다. 나는 "버그가 있어서 캐릭터같은게 워프해버리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스태프는 "그럼 거울 앞에도 발이 있어야 하는데 거울에만 발이 찍혀있거든요.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라며 부정했다. 이걸 스태프는 "무섭지만, 이왕 나온거 그대로 내보낼까요?"라고 제의했지만, 나는 "아니, 버그 같으니까 고쳐보게."라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해봐도 사라지지 않아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무비 작성 중 어느 순간은 사라져 버렸다. 어느 툴의 오류인 듯하지만 아직도 원인은 못 찾았다. 당시 썼던 시나리오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무서웠다. * 여성의 머리카락이 가방의 안에?!: 이 프로젝트에 관여한 뒤로 내 방에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가끔 긴 머리카락 한 올이 방에 떨어져있게 되었다. 꽤 길고 반들반들해 젊은 여성의 것으로 보이지만 내 것이 아닌건 분명. 이를 프로듀서에게 상담해보았더니 "또... 짚히는 데가 있잖아?"라며 놀렸다. 하지만 짚히는 데가 없다. 처음엔 자주 옷에 붙어 있어서 '만원 전철도 아니었는데'라는 생각만 했지만 집에 돌아갈 때마다 붙어있어 기분이 나쁘게 되었다. 청소를 열심히 해도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어 내가 나간 뒤 이 자리에 여자가 서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망상도 떠올랐다. "귀신아, 나올 거면 나와라. 어차피 나올 귀신이면 미인인 게 더 좋다. 지금까지 봐온 귀신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썩어 있었지만 이 머리카락의 윤기라면 기대할 수 있다." 그렇게 있자, 얼마 뒤는 머리카락이 막강한 곳에서 나오게 됐다. 집에 돌아가 가방을 여니 머리카락이 한 올 들어있었다. 그 다음엔 더 막강한 곳에 떨어져 있었다. 퇴근한 뒤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해 컴퓨터로 가니 키보드위에 머리카락이 한올 떨어져 있었다. '쓰지 마'라는 의지를 느끼고 겁이 났지만, 그 뒤로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 * 그 밖에도 기획의 T는 야근 도중 머리카락이 천장에 끌려가 소리를 질렀고, 같은 기획의 H는 건물 유리에 비친 여자가 뒤돌아 봤는데 없었고, 컨트롤러를 조작하지 않는데도 캐릭터가 혼자 움직이는 현상도 있었다고 했다. [[분류:제로 시리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